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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음 - 밀향 심옥 23冬

티칠이삼 2024. 11. 2. 01:29

맛있다🥹

마른 찻잎에선 달달한 말랑 카우+고소한 냄새가 났다.

데운 다구에 넣으니 건엽에서 나던 향이 한층 더 짙어졌고

거기에 더해 과일향도 아주 약간 느껴졌다.

향만 맡았는데 벌써 맛있따😋

맛도 건엽 향과 비슷하긴 했는데

새콤한 과일향이 가장 먼저 느껴지는 게 달랐다.

과일향 지나가고 유가나 말랑 카우 같은 맛이 따라왔다.

맛있네... 맛있어...

내 입엔 첫 탕이 제일 맛있었다.

맛도 향도 꽉꽉 들어찬 느낌?ㅋㅋㅋㅋ

2포부터도 유가 같은 단맛이 빠진 게 느껴져서 좀 아쉬웠다.

뒤로 갈수록 꽃 과일 향은 잘 느껴졌지만

맛은 점점 밍밍해져서 5번만 우려 마셨다.

내 기준 3번까지가 젤 적당한 것 같다🙃

다음번엔 333으로 마셔봐야겠다.

뭔가 이 차는 휘뚜루마뚜루 우려도

맛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😏

 

 


 

 

이진수 작가님의 다관 샀다...!

존예졸귀🥹🥰

저 귀염뽀쨕한 오목눈이들 깨물어 주고 싶다...🥹

 

 

 

뒤편에도 졸고 있는 오목눈이가 있다ㅋㅋㅋ

♡ 귀 여 워 ♡

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

 

 

 


 

 

이번에 산 다관은 청화에 반매트유이고

지난번에 사 온 찻잔은 청화에 투명유인데

오목눈이 그림이라는 공통점이 있으니

같이 써도 되지 않을까 하고 그냥 샀다🙃ㅋㅋㅋ

오늘 써보니 약간 따로 노는 것 같기도 하고...😂😂

요래조래 써보고 영 아니다 싶으면 전시가 끝나기 전에

반매트유 찻잔을 구해봐야겠다🥲

 

 


 

 

평소엔 개완을 써서 차시와 다하의 필요성을 못 느꼈는데

오늘 다관을 써보니 얘네들이 있어야겠더라 싶었다...

좁은 입구에 찻잎 넣기 힘들어요😂

흠... 막상 사려니 생각해둔 게 없는데...

여기저기 구경을 좀 해봐야겠다🤔

 

 

 

 

귀여우니까 한 번 더 보기😉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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