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음 - 밀향 심옥 23冬 본문

맛있다🥹
마른 찻잎에선 달달한 말랑 카우+고소한 냄새가 났다.
데운 다구에 넣으니 건엽에서 나던 향이 한층 더 짙어졌고
거기에 더해 과일향도 아주 약간 느껴졌다.
향만 맡았는데 벌써 맛있따😋
맛도 건엽 향과 비슷하긴 했는데
새콤한 과일향이 가장 먼저 느껴지는 게 달랐다.
과일향 지나가고 유가나 말랑 카우 같은 맛이 따라왔다.
맛있네... 맛있어...
내 입엔 첫 탕이 제일 맛있었다.
맛도 향도 꽉꽉 들어찬 느낌?ㅋㅋㅋㅋ
2포부터도 유가 같은 단맛이 빠진 게 느껴져서 좀 아쉬웠다.
뒤로 갈수록 꽃 과일 향은 잘 느껴졌지만
맛은 점점 밍밍해져서 5번만 우려 마셨다.
내 기준 3번까지가 젤 적당한 것 같다🙃
다음번엔 333으로 마셔봐야겠다.
뭔가 이 차는 휘뚜루마뚜루 우려도
맛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😏

이진수 작가님의 다관 샀다...!
존예졸귀🥹🥰
저 귀염뽀쨕한 오목눈이들 깨물어 주고 싶다...🥹

뒤편에도 졸고 있는 오목눈이가 있다ㅋㅋㅋ
♡ 귀 여 워 ♡
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

이번에 산 다관은 청화에 반매트유이고
지난번에 사 온 찻잔은 청화에 투명유인데
오목눈이 그림이라는 공통점이 있으니
같이 써도 되지 않을까 하고 그냥 샀다🙃ㅋㅋㅋ
오늘 써보니 약간 따로 노는 것 같기도 하고...😂😂
요래조래 써보고 영 아니다 싶으면 전시가 끝나기 전에
반매트유 찻잔을 구해봐야겠다🥲
평소엔 개완을 써서 차시와 다하의 필요성을 못 느꼈는데
오늘 다관을 써보니 얘네들이 있어야겠더라 싶었다...
좁은 입구에 찻잎 넣기 힘들어요😂
흠... 막상 사려니 생각해둔 게 없는데...
여기저기 구경을 좀 해봐야겠다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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