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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음 - 야방 수선 동편 23冬片

티칠이삼 2024. 11. 1. 23:56

얼리버드로 산 차들 한 번씩은 다 맛본 줄 알았는데

아직 남아있었다^^;

틴케에 넣어놔서 깜빡한 듯ㅎ

이 차는 이음의 소개말에 홀려서 주문했었다.

2020년 봄부터 23년 동편까지 생산된 수선 중

두 손가락에 꼽을 만큼 좋은 차라니...!

칭찬을 줄이기 힘든 차라니....?!

차암나 안사면 손해 같잖아요🙃

례례 사장님 례례 장바구니에 넣엇서요...

결론부터 말하자면

𖤐ʲᵒⁿⁿᵃ𖤐 마싯다🥹

올해 제일 잘 산 차 남바완 드립니다.

봉투에서 나는 향은 달달한 콩가루 냄새였는데

데운 개완에 넣고 맡아보니 약간 풀 내음이 추가된 냄새가 났다.

마치 라잌 콩고물 팍팍 묻은 쑥떡.

이때 직감했음. 존맛이겠구나😋

고온에서 우려도 괜찮다 했지만 쓴맛 날까 봐 80도로 우려 마셨다.

구수 고소하고 입에 착착 붙는 유가 같은 단맛이 아주 맘에 들었다🥰

2포 부터는 선명한 꽃향기가 확 느껴졌다.

꽃다발을 한입 가득 베어 문 것 같은 느낌.

근데 향수처럼 역하게 느껴지진 않았다.

💮향-긋💮

마시고 나서 내쉬는 숨에 단내가 더 잘 느껴졌었고

입 짭짭해보면 바나나 속껍질 같은 냄새도 났었다.

웬일로 테이스팅 노트에 적혀있는 향이 내게도 느껴지니까

쩜 신기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총 5번 우려 마셨는데 2~5포는 맛의 농도(?) 차이만 약간씩 있었을 뿐 비슷했다.

더 우려도 될 것 같았는데 힘들어서 그만 마셨다ㅎ

너무 배불러요🫠

 

 

 

🐉

 

토림도예 고백자 용 개완🐉

원랜 살 생각이 없었는데

주문했던 다른 개완이 재고 이슈로 취소되어

맴이 쓰리고, 허해서 충동구매 했던 것....

(한 달쯤 뒤에 취소됐던 개완도 샀다. 그냥 개완 두 개 산 사람댐ㅎ)

그때 안 샀으면 어쩔 뻔했어

지금 보면 제일 잘 쓴다🤪

손에 잘 맞아 좋아하는데

사진 찍어놓은 건 몇 장 없어서

오늘 단독샷 좀 찍어줬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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