쫌쫌따리 마신 차 🍵 3

티칠이삼 2024. 11. 2. 00:34
240512

 

🍵 이음 - 수향 삼림계靑 23春

지난번에 마셨을 때 그다지 입에 맞지 않아 손이 안 가던 차.

오늘은 온도랑 물양을 다르게 해서 마셔봤다.

저번보다는 맛이 괜찮아졌지만

여전히 내 취향은 아님...

향신료스러운 텁텁한 풀냄새와 밍밍한 맛...

개완 뚜껑에서 은은하게 나던 단내는 좋았는데

이거 빼곤 다 별로...

🥲

 

 

 

 

240516

 

🍵 이음 - 밀향 홍운 홍차 20冬片

말해 뭐해 그냥 맛있다.

새콤달콤하고... 과일향 향긋하고...

🥹

산지 꽤 됐는데 맛있어서 애껴먹었다...

더 아끼다 똥 되기 전에 얼른 먹어야지🙄

 

 

 

 

 

240522

 

🍵 이음 - 유자꽃 밀향 홍차 V3 24春 냉침

어제 우려먹고 냉침 한 것.

뜨차랑 다른 느낌으로 맛있다...!

확실히 냉침 하니까 향이 더 살아났다.

용안꽃차랑 비슷한 느낌?

입에 들어올 땐 꽃향기가 도드라지고

마시고 난 후엔 마이구미 향이 슬쩍 난다.

많이는 아니고 미미한 단맛도 느껴졌다.

어제 여러 번 우려먹어서 단맛은 다 빠졌나 보다😏

다음번엔 새 찻잎으로 냉침 해봐야겠다.

이 향에 단맛이 추가된다면 더 존맛이겠지🥹

 

 

 

 

 

240528

 

🍵 하니앤손스 - 디카페인 바닐라 코모로

곧 자야 되는데 홍차 마시고 싶어서 고른 차.

열에 일곱 정도는 바닐라 가향차를

느끼하거나 역하다 느끼는 편인데

이 차는 괜찮았다.

달달한 밀크초콜릿 생각나는 향!

마셔보니 디카페인이라 그런가 맛은 아주 가볍다.

향기 나는 물 같기도 하고🤪

그래도 밤에 홍차를 마실 수 있는 게 어디야 싶어서

내 마음속 점수 후하게 줬다ㅋㅋㅋ

 

 

 

 

 

240602

 

🍵 밀도우롱

차문화대전에서 사 온 밀도우롱.

음... 그 편의점에 파는 델픽 납작 복숭아 우롱티 같다.

근데 이제 단맛은 없는...

시음했을 땐 복숭아 향이 은은했던 거 같은데

오늘 내가 우려 마셔보니 인공적인 복숭아 향이 너무 강했다🥲

연하게 마시고 싶어 찻잎도 조금 넣었는데...

그리고 끝 맛엔 우유의 느끼함이 느껴졌다.

델픽 납복 음료수에 우유 조금 부은 느낌...

5포나 되어서야 향이 좀 날아가 괜찮았는데

문제는 차 맛도 사라져벌임...

맹물이되

흠... 애매하다...

남은 차는 사이다에 냉침 해서 마셔야겠다...